김준호, '평창 메달리스트' 김태윤-차민규 제치고 빙속 500m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0.26 19: 45

김준호(강원도청)가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태윤(서울시청)과 차민규(동두천시청)를 따돌리고 빙속 남자 500m 1위를 차지했다.
김준호는 26일 오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서 열린 제53회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500m 2차레이스서 35초28로 골인해 1, 2차 레이스 합산 70.58초로 1위를 차지했다. 김태윤이 70초78로 2위, 차민규가 70초89로 3위에 올랐다.
김준호는 1, 2차 레이스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각각 평창올림픽 1000m 동메달과 500m 은메달에 빛나는 김태윤과 차민규를 제치고 정상에 섰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18-2019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지난 시즌 월드컵 등 각종 대회 성적을 합산해 남녀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대표 선수들이 선발된다.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출전 선수들도 오는 29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dolyng@osen.co.kr
[사진] 김준호(위)-김준호와 김태윤(이상 아래) / 태릉=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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