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 진화는 끝이 없다..수상가옥까지 짓는 달인 [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27 07: 26

 김병만의 저력은 어디까지 일까. 트리하우스에 이어서 바다 한가운데 수상 가옥 짓는데 성공하면서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정글'과 김병만의 진화는 끝이 없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는 병만족이 인도양 바다에서 새롭게 생존을 시작했다. 
인도양 생존의 시작은 순조로웠다. 집터 선정부터 첫 바다 사냥 시작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처음 정한 생존지에는 불개미 집이 있었다. 제거가 불가능할 정도로 큰 불개미집으로 인해서 생존지를 옮겨야했다. 

김병만이 떠올린 해결 방법은 수상가옥이었다. 스리랑카에서는 바다에 나무 기둥을 세우고 낚시하는 방법이 있었다. 김병만은 바다에서 낚시하는 것에 힌트를 얻어서 수상가옥 짓기에 돌입했다. 
김병만의 지휘아래 병만족은 차근차근 수상가옥 짓기에 나섰다. 삼각대 두 개를 세워서 기둥을 만들고 그 사이에 나무를 엮어서 정성스럽게 수상가옥이 완성됐다. 
1차적으로 완성된 수상가옥에는 돈스파이크와 붐과 김병만이 올라가도 튼튼하게 버텼다. 김병만은 쉬지 않고 움직이면서 수상가옥을 완성해 나갔다. 끈과 나무로만 만드는 수상가옥은 보기만 해도 든든했다. 
하지만 수상가옥 짓기는 만만치 않았다. 6시간 넘게 밤이 찾아올 때까지 김병만과 돈 스파이크와 붐은 묵묵하게 집을 지었다. 낮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작업에도 김병만은 쉬지 않았다. 
새벽까지 고생해서 만든 병만족의 수상가옥은 놀라웠다. 무려 20m 길이의 수상가옥은 바다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비주얼과 기능면에서 완벽했다. 
김병만이 지은 수상가옥을 보고 멤버들은 감탄했다. 특히 루카스는 "원래부터 있었던 집인 것 같다"며 "족장님의 두뇌는 정말 뛰어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병만이 지은 수상가옥은 낚시까지도 가능했다. 원래 바다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 처럼 완벽했다. 트리하우스에 이어 수상가옥까지 완성한 김병만은 시간이 흘러도 꾸준하게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정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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