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사돈연습' 장도연과 남태현이 설렘 가득한 데이트로 부러움을 유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각자 개성 강한 데이트를 즐기며 가상부부 생활을 이어가는 장도연♥남태현, 권혁수♥미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세찬을 만난 장도연과 남태현은 그에게 지도를 받아 키스신을 연습했다. 양세찬이 "(장도연이) 키스신 같은 거 하면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고 남태현이 "진짜 한 거냐? 이제는 하지 말아라"고 하자 진짜 같은 키스신 연습이 시작된 것.
장도연과 남태현은 실감 나는 키스신 연습으로 설렘을 선사했고, 장도연은 "세찬이가 없었으면 키스신도 못했고 야한 농담도 못했을 텐데 '이게 내 모습이다'라는 걸 보여준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장도연에게 의미가 깊은 장소인 여의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남태현이 잠시 과거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이야기해 위기가 오는듯했으나 장도연은 "그래도 나중에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니 귀엽긴 하더라"며 남태현을 이해해줬다.
이후 장도연은 남태현에게서 자전거를 배웠고, 자상한 남태현의 가르침에 34년 만에 기적처럼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2인 자전거를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남태현은 "누나 코너 필요할 때 불러"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설렘을 안겼다.
그리고 이들은 30세 미만은 출입할 수 없는 나이트클럽으로 향했다. 입장 초반, 20대인 남태현이 나이 때문에 걸려 "기분이 좀 나빴다"고 했으나 이내 흥겨운 분위기에 잘 녹아들었고 장도연은 평소의 흥 폭발 모습과 달리 쑥스러워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이도 잠시, 두 사람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껏 불러일으켰다.
이날 색다르면서도 다양한 데이트로 보는 이들까지 달달함을 느끼게 만든 장도연과 남태현. 이들은 9세차 연상연하 커플임에도 날이 갈수록 설렘 가득한 케미를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앞으로 이들이 또 어떤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권혁수와 미주 부부는 할로윈 집들이를 계획, 각각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조커와 할리퀸으로 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nahee@osen.co.kr
[사진] '아찔한 사돈연습'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