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프리뷰] 김광현-브리검, KS행 78.6% 확률 잡아라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0.27 05: 21

플레이오프 1차전, 에이스 맞대결이다.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27일 인천SK행복드림야구장에서 2018 KBO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역대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28번 중 22번, 78.6% 확률로 한국시리즈 무대 올랐다. 1차전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지지 않다.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는 양 팀 에이스들로 일찌감치 결정 났다. SK 좌완 김광현(30), 넥센 우완 제이크 브리검(30)이 선발등판한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과 재활을 거쳐 돌아온 김광현은 25경기에서 136이닝을 던지며 11승8패 평균자책점 2.98 탈삼진 130개로 성공적 복귀 시즌을 보냈다. 퀄리티 스타트 12번으로 안정감을 뽐냈다. 
KBO리그 2년차인 브리검은 31경기에서 리그 최다 199이닝을 소화한 이닝이터. 11승7패1홀드 평균자책점 3.84 탈삼진 175개를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19번을 해냈다. 리그에서 4번째 많은 기록이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비슷하다. 김광현은 넥센전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브리검은 SK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60을 올렸다. 브리검의 기록이 조금 더 좋지만 크게 차이 나진 않는다. 
김광현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하다. 개인 통산 14경기에서 4승3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으로 활약하며 왕조 시절 SK를 이끈 경험이 있다. 
브리검은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KIA 상대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사구 5탈삼진 4실점, 준플레이오프 3차전 한화 상대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 역투했다. /waw@osen.co.kr
[사진] 김광현-브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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