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777'이 치열한 대결로 큰 재미를 안기고 있는 가운데 TOP6만이 남게 됐다. 나플라, PH-1, 키드밀리, 오르내림, 루피가 그 주인공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선 본선 2차공연 무대에 오를 TOP6가 정해졌다.
본선 1차 결과, 코드쿤스트-팔로알토 팀은 전원생존을 하게 됐다. 더콰이엇-창모 팀은 수퍼비만 살아남아 3위로 밀려나게 됐다.
특히 TOP6가 맞붙을 세미파이널의 대진도 결정됐다. 나플라는 pH-1를 지목했고, 키드밀리는 오르내림을 선택했다. 수퍼비는 루피와 붙게 됐다.
수퍼비와 루피는 앞서 디스전에서도 대결을 벌여 화제를 모았던 바. 수퍼비는 "내가 메킷레인을 이겨야한다. 팀 대항전, 디스전에서 계속 지지 않았나. 이번에 그 것을 꺾을 기회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나플라도 상반된 스타일인 pH-1과 승부를 펼치게 되어 눈길을 끌었다. 사실 pH-1보다 나플라가 더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왔다. 그럼에도 pH-1은 "제 안에 승부사의 기질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렇게 세미파이널의 막이 올랐다. 세미파이널의 오프닝은 그레이가 스페셜 프로듀서로 나서 TOP6의 합동무대가 펼쳐졌다.
나플라, pH-1은 먼저 무대에 등장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키드밀리와 오르내림, 수퍼비와 루피, 그레이까지 차례로 나타났다. 이들은 폭발적인 관객들의 반응을 끌어내면서 왜 자신들이 TOP6까지 올라왔는지 제대로 보여줬다.
이처럼 또 한번의 빅매치를 예고한 TOP6. 이들은 과연 어떤 무대를 선사했을지, 또 누가 파이널까지 올라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쇼미더머니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