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 3개월여만에 결혼을 한 제이쓴과 홍현희 부부가 출연했다. 두 부부는 갑작스러운 결혼을 둘러 싼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내면서 진심어린 응원을 받았다.
홍현희는 지난 27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김영희와 박나래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임신안했어요. 살뺄께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임신설에 대해서 해명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달 17일 오후 10월 결혼 사실을 한다고 공개했다. 열애설도 없이 갑작스럽게 3개월여만에 결혼 발표를 한만큼 무성한 루머와 소문이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나 혼자 산다'에 함께한 김영희가 맡았다. 홍현희는 연애하면서 제이쓴과 연애하는 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홍현희는 필리핀 여행을 간 제이쓴이 "오늘 부터 누나 선물만 산다"며 "코너를 잃고 사랑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제이쓴은 홍현희의 빚을 갚아주고 결혼했다는 헛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제이쓴은 "결혼은 한쪽이 원해서 하는 경우는 없다. 홍현희와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며 무한 애정 내비쳤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제이쓴과 홍현희 모두 서로에 대한 결혼을 확신한 순간을 모두 밝혔다. 여행을 하면서 홍현희에 대한 결혼을 결심한 제이쓴과 결혼 프러포즈로 제이쓴의 통장을 본 홍현희의 이야기는 진솔하고 솔직했다. 서로에 대한 두 사람의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
결혼이라는 일생 일대에 중요한 결정을 한 두 사람에게 외모만 보고 쏟아지는 악플은 잔인한 면이 분명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두 사람은 당당하게 아름답게 자신들의 애정을 만천하에 공개하면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싸이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