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고(故) 신해철을 추모하며 글을 남겼다.
윤도현은 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10월 27일. 해철이 형 4주기. 형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아직도 너무 생생하네요. 참 생각할수록 너무 분하고 슬프고 어처구니 없고 미안합니다.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인데 형 노래를 들어야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신해철의 사진을 게재했다.
윤도현이 올린 사진에는 신해철의 옆모습이 담겨 있으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위장관유착박리술 수술을 받은 뒤,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27일 사망했다. 올해 10월 27일은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지 4주기이기도 하다.
윤도현 외에도 현진영은 지난 25일 팟캐스트 '매불쇼'를 통해 신해철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도현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 4년이나 됐다니" "마왕의 노래를 그리워하는 한 사람으로, 오빠도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여전히 아쉽고 그리운 분" "보고 싶습니다. 언제까지나 그리워할 거예요" "그리운 마왕, 멋진 뮤지션" "보고 싶으면 마음껏 그리워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hsjssu@osen.co.kr
[사진] 윤도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