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뭉뜬2' 박준형X하하 등 6人, 시즌1과 다르다..흥미진진 이탈리아 현지투어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27 19: 40

 '뭉쳐야 뜬다'가 시즌2로 확실한 변화에 도전했다. 5명의 멤버와 한 명의 게스트는 단순한 패키지가 아닌 다양한 변주를 누릴 수 있는 현지 투어에 도전하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준형, 곽윤기, 유선호, 성훈, 고은성 등의 새 멤버와 하하의 조합은 의외의 재미를 만들어냈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 시즌2'(이하 뭉뜬2)에서 이탈리아로 첫 여행을 떠나는 첫 게스트 하하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뭉뜬2' 새 멤버들은 큰 형인 박준형 몰카에 나섰다. 성훈, 곽윤기, 고은성, 유선호는 박준형과 만나기로 한 고깃집에서 알바생과 스태프로 위장했다. 박준형은 멤버들이 아닌 제작진과의 미팅으로 알고 약속장소에 나타났다. 

박준형의 몰카는 성공적이었다. 박준형은 대본과 상관없이 방송을 하는 스타일이었다. 박준형은 '뭉뜬2' 멤버들과 관련한 기사를 읽지 못했다고 했다. 오디오 스태프로 위장한 성훈이 박준형에게 다가갔다. 박준형은 성훈을 보고 "얘는 연예인처럼 생겼다. 연예인이지"라고 의심했다. 하하는 애써 성훈이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카메라 감독으로 위장한 곽윤기도 박준형에게 접근해서 엉덩이로 밀었다. 
3단계로 고깃집 알바로 위장한 유선호가 주문을 받았다. 박준형은 유선호를 보고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하하는 짓궃게 유선호에게 장난을 쳤다. 박준형은 짓궃은 하하를 말렸다. 박준형은 가수가 꿈이라는 유선호에게 "17살에는 공부를 하라"며 "김태우도 17살에 시작해서 된 게 없다. 나를 롤모델로 삼으면 안된다"고 한참 대화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고은성이 몰카를 끝냈고, 박준형은 뒤늦게 성훈을 아는척 했다. 
'뭉뜬2'는 시즌1과 달리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이 섞인 새로운 여행이었다. 이들의 첫 여행지는 이탈라이였다. 박준형은 이탈리아의 빈티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 벼룩시장을 가고 싶다고 했다. 곽윤기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운동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뮤지컬 배우 고은성은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어 노래로 버스킹을 하겠다고 외쳤다. 성훈은 클럽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뭉뜬2' 멤버들은 빡빡한 4박 6일간의 일정에 깜짝 놀랐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취향에 맞춰서 6일간의 일정을 준비했다. 오전 7시에 기상에서 오후 4시에 마친 뒤에 이동하는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뭉뜬2' 멤버들은 12시간 비행 끝에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이탈리아에 도착해서 밴을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로 이동하는 중에 발견한 콜로세움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이탈리아에 온 것을 실감했다. 이들이 묵을 숙소는 콜로세움 근처에 위치한 민박집이었다.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씻고 잠에 들었다. 곽윤기는 귀여운 잠옷으로 갈아입고 마스크팩과 아이 크림을 바르고 잤고, 유선호는 예의바르게 카메라에게 인사를 한뒤에 잠이 들었다. 성훈과 고은성은 자고 있는 막내를 깨우지 않기 위해서 조용히 잘 준비를 했다. 
다음날 오전 8시 기대에 찬 첫 번째 투어에 나섰다. 이들의 첫 투어는 로마 워킹 투어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지식 가이드와 함께 걸으면서 로마를 체험하는 여행이었다. 가이드는 물론 가족과 친구와 함께 온 다양한 투어메이트들과 함께 했다. 콜로세움은 네로 황제가 자살한 이후 즉위한 베스피아누시스 장군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콜로세움을 세웠다. 콜로세움은 3년 동안 계획을 세우고, 5년 동안 건설을 한 건축물이었다. 
본격적으로 콜로세움 투어에 나선 멤버들은 2000년의 역사를 느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2층에서 바라 본 콜로세움은 웅장했다. 6만명의 관객이 모두 착석하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3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콜로세움은 노예들까지도 출입이 가능했과, 대부분의 경기들은 시민들을 위해서 무료로 진행했다. 2000년전 콜로세움에는 검투사가 이동하는 엘리베이터도 있었다. 검투사는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검투사는 오전에는 동물들과 싸웠고, 오후에는 검투사들끼리 대결했다. 검투사와 기린의 대결은 가장 인기 있는 대결이었다. 당시 검투사들의 땀까지 사고 팔 정도로 인기있는 스포츠였다.
워킹투어 중에 길거리 악사들을 마주쳤고 고은성은 길거리 악사들의 반주에 맞춰서 노래를 했다. 처음에는 수줍게 노래를 하던 고은성은 '데스파시토' 반주에는 열정적으로 노래했다. 하하 역시도 고은성의 노래에 맞춰서 넘치는 흥을 표현했다. 
워킹투어 두번째 목적지는 포로 로마노였다. 포로 로마노는 로마의 중심지였다. 큰 규모의 법원과 모든 도로가 시작하는 지점이 있었다. 로마 제국은 법치로 유명했다. 로마 시민권이 있는 사람은 로마법 앞에서 모두 평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 로마가 유럽의 대제국이 될 기틀을 닦은 사람은 카이사르였다. 지금까지도 카이사르의 화장터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였다. 
일행은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한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휴식을 취했다. 캄피돌리아 광장은 유럽 3대광장으로 이름을 날릴 정도로 아름다웠다. 광장에 위치한 그림은 직선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곡선이었다. 멤버들은 캄피돌리오 광장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배경 사진을 남겼다. 
네 번째 방문한 장소는 판테온이었다. 판테온은 로마의 모든 신을 모시는 만신전인 판테온이었다. 판테온은 현대 건축기술로도 지을 수 없는 최고의 건축물이었다. 화강암을 가지고 만든 판테온의 내부는 경이로웠다. 가장 놀라운 것은 뚫려 있는 아치형이라는 것. 천장에 구멍이 뚤려있지만 강한 비가 오거나 출입문이 열려 있지 않는 한 비가 새지 않았다. 
드디어 고대하던 점심 시간이 찾아왔다. 가이드는 이탈리아 가정식과 로마 피자 그리고 해산물 파스타를 추천했다., 영어능력자 준형은 셰프 추천 메뉴로 7개를 주문했다. 셰프가 준비한 추천 메뉴는 7가지 토핑을 올린 화덕 피자와 파스타와 해산물 구이 등이 었다. 멤버들은 피자와 파스타의 맛에 흠뻑 빠졌다. 특히 성훈은 엄청난 식욕을 자랑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뭉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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