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뜻밖의Q' 마지막까지 '웃음열정' 빛났다 (ft.MVP 이수근)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27 19: 48

마지막회를 두고, 멤버들vs제작진이 '뜻박' 걸고 한판승부를 벌였다. 마지막 MVP는 이수근이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MBC '뜻밖의 Q'가 아쉬움을 남기며 종영했다. 
이날 MC들은 '뜻밖의Q'의 종영을 언급, 부승관에겐 신인상을 줘야한다면서 농담으로 시작했다. 부승관은 "올해드라마 고생하고 노력한프로 없다"며 노력상을 언급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MC들은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이지만 열심히 했다, 결과가 아쉽다"면서 말도 말고 탈이 많았던 첫 시작부터 6개월동안을 회상했다. 특히 전현무는 "스페셜MC인줄 알았는데 고정MC가 됐다"면서 "동시간대 타방송 잡았다"며 빠른 테세전환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MBC 예능계 아픈손가락이 됐지만, 부동의 3프로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고 모두 고개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분위기를 이어 게스트없이 뜻큐 완전체 멤버들과 제작진의 대결을 하기로 했다. 팀을 나눠했던 게임을 한 팀으로 하잔 말에 멤버들은 "제작진이 정한 기준보다 맞힐 수 있을 것, 제작진이 '뜻박'을 맞을 것"이라 했다. 
이어 제일 많이 맞히면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한다는 말에 열을 올렸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시작했다. 종영의 분위기를 맞춰, 뜻밖의Q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다. 멤버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자"며 적극적으로 모두 문제에 귀 기울였다. 
게스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약 게스트는 멤버들 모두 주이를 꼽았다. 지상렬, 박성광까지 언급됐으나, 멤버들 원픽 최다득표는 주이가 됐다.  이어 '사라진 코너' 중 떠오르는 코너는 바로 'Q룸'이었다. 세팅부터 심상치 않았던 기획이었으나 결국 불필요했던 기억을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이모티콘 퀴즈에서 떠오르는 시청자 닉네임을 적는 것이었다. 모두 각자 생각나는 시청자 닉네임을 말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했다. 
계속해서 게스트가 아닌 깜짝 초대가수 중 기억나는 사람을 적는 것이었다. 예상과 달리, 칵판의 케미를 발휘하면서 불통퀴즈에서 뜻밖의 케미를 확인한 것. 모두 'PD를 벌칙 줄 마지막 기회'라면서 뜻밖의 '반전' 호흡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뜻박' 전쟁이 시작됐다. 모두 박을 피하기 위해 열을 올렸다. 멤버들은 "이게 바로 완전체임을 보여주자"면서 물 오른 퀴즈 감각을 보였다. 제작진을 이기기 위한 사투가 계속됐고, 정답 행진만 이어갔다. 
마지막 코너는 대표코너인 이모티콘 퀴즈 대결이었다. 게다가 개인전이란 말에 모두 솔깃했다. 1등은 한우세트 선물과 달리, 꼴등은 또 박을 맞아야했다. 유세윤은 자신의 노래인 '이태원 프리덤'을 시작으로 문제를 맞혔고, 승관은 "UV의 팬이된 노래"라며 함께 호응했다. 이어 다음 노래는 크레용팝의 '빠빠빠'였다. 은지원은 바로 알아챘으나, 그룹명과 제목을 생각내지 못했다. 급기야 "희준아, 네 부인 이름이 뭐니?"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덕분에 전현무가 새치기를 하며 문제를 맞혔다. 
분위기를 몰아, 이수근이 문제를 맞혔고, 계속해서 정답 릴레이를 펼쳤다. 각 2점 획득으로 수근과 현무가 선두로 앞서 나갔다. 이때, 이수근이 또 다시 문제를 맞힌 것. 단독 선두로 흥까지 폭발했다. 마지막 문제까지 이수근이 정답을 맞히며 최종우승했다. 하지만 마지막 문제는 함께 즐기며 마무리, 마지막까지 웃음 열정을 빛냈다.  
/ssu0818@osen.co.kr
[사진] '뜻밖의 Q'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