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고(故) 신해철의 4주기를 추모했다.
싸이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st in peace 마왕. 4주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고 신해철의 얼굴과 생전 고인의 곡 '내 마음 깊은 곳의 너'의 한 구절인 '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의 슬픔도 긴 시간을 스쳐가는 순간인 것을'이 쓰여져 있다.
실제 싸이는 지난 2015년 고 신해철을 추모하는 노래인 '드림'을 정규 7집에 수록했다. '드림'의 말미에도 이 구절이 흘러나온다.
한편 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위장관유착박리술 수술을 받은 뒤,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27일 사망했다. 올해 10월 27일은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지 4주기이기도 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싸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