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해숙 몸에 갇힌 김희선, 김영광 사랑 깨달았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27 21: 39

 ‘나인룸’ 김희선이 김영광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슬퍼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나인룸’에서는 유진(김영광 분)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해이(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사에게 유진과의 커플링을 전달 받은 해이는 화이트데이의 추억을 떠올렸다. 해이는 “나는 기유진을 사랑했다. 의사라는 스펙 여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빨아들이는 외모 기산 회장의 하나 뿐인 동생이라는 타이틀이 내겐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러웠다. 기유진은 어두웠던 내 청춘의 보상이었고 내 가슴에 달린 10캐럿 자리 빛나는 브로치였다”고 생가했다.

이어 화사의 몸에 갇힌 해이는 교도소 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잃어봐야만 지나봐야만 소중해지는 것들이 있다. 지난날 해이였을 때 나는 그를 사랑하지 않았구나. 이제야 이 늙고 서러운 몸이 되어서야 유진을 사랑하는구나”라고 안타까워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나인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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