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영광, 김해숙과 몸 바뀐 김희선 알아봤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27 22: 17

 ‘나인룸’ 김영광이 김희선이 김해숙 몸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나인룸’에서는 기산(이경영 분)에 대한 결정적인 기억을 떠올리는 해이(김희선 분)의 몸에 들어가 있는 화사(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삼(오대환 분)은 화사의 손에 꿰맨 자국을 보고 언제 다친 것이냐며 다그쳤다. 마현철(정원중 분)의 살해 용의자로 해이와 몸이 바뀐 화사를 의심하는 봉삼에게 화사는 “그제 집에서 대표님 애도하면서 다쳤다 와인 마시다가 잔을 깼다”고 둘러대고 의료 기록까지 조작했다.

화사는 악몽에 시달리다가 해이의 증언이 담긴 마현철의 녹화기를 찾기 위해 기산의 집으로 향했다. 기산의 아내 김혜선(박현정 분)에게 가방을 선물하고 시선을 분산시킨 뒤 기산의 서재에 잠입한 화사는 녹화기를 찾느라 여념이 없었고 그 사이 기산이 집으로 돌아와 화사가 서재를 뒤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화사는 서재 책상에서 시카고 대학과 관련한 상패를 보고 기산의 정체에 대한 결정적인 기억을 떠올렸다. 기산은 법무법인 담장의 대표로 장화사 세코날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김종수(손병호 분)를 앉혔다.
김종수는 화사를 불러 찬성(정제원 분)의 2심 전략을 물었고 화사는 해이가 전달해준 전략을 읊었다. 김종수는 앞으로 찬성 재판에 대해 직접 체크하고 보고 받겠다고 말했다. 기산은 청원 교도소 의무과장 소영철(민성욱 분)을 불러 마현철의 녹화기 속 영상을 보여주고는 화사의 상태를 물었다. 영철은 “단순히 다중인격으로 보기에는 다르다”고 밝혔다.
화사는 해이를 찾아와 모건 킴의 죽음에 대해 물었지만 해이는 “내 몸 가지고 장난치지마라. 그 몸은 당신께 아니라 내꺼다. 기찬성 변호 말고는 관심 끊어라”라고 말했다. 화사는 “모든 게 하나로 연결된다. 추영배가 기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거나 의심했던 사람이 다 죽어갔다. 진짜 기산과 에스더 행적을 알게 되면 퍼즐을 다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진(김영광 분)은 나비잠 병원에 대해 알기 위해 그와 관련된 인물을 쫓다가 당시 병원에서 일하다가 교도소에 있는 인물을 만나게 되고 그가 부탁한 돈과 혈액 검사를 해준 후 나비잠 병원에 대해 듣게 됐다. 그가 부탁한 혈액의 주인은 화사였고 유진은 그의 부탁으로 화사의 복부 초음파까지 해주게 됐다.
그러던 중 화사의 몸을 한 해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유진과의 커플링을 떨어트렸고 이를 발견한 유진은 화사의 몸 속에 있는 인물이 해이임을 알아차렸다. /mk3244@osen.co.kr
[사진] ‘나인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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