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아이유 "22세때 첫 슬럼프, 신경안정제 먹으며 공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27 23: 17

'대화의 희열' 아이유가 슬럼프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슬럼프에 대한 질문에 "22세 때 첫 슬럼프가 크게 왔었다. 대중에게 있어서는 내가 '너의 의미'를 부를 때였으니 엄청나게 잘 될 때였다. 정신적으로는 가장 안 좋았던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는데, 무대가 너무 무서웠다 방송도 카메라도 무서웠다. 주목을 받으니까 땀이 나고 얼굴이 빨개지고 노래를 못하겠더라. 그래서 방송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그 전에 내 경력이 다 없어진 것 같았다. 너무 떨려서 신경안정제 먹고 무대를 한 적도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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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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