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손흥민 맨시티전 선발 출격 전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0.28 09: 35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전서 선발 출격이 전망됐다.
토트넘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5시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맨시티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초반 일정서 중대한 일전이다. 토트넘은 승점 21로 5위에 올라있다. 무패 선두팀 맨시티(승점 23)를 꺾으면 최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익스프레스, 스포츠몰, 데일리 스타, 후스코어드 닷컴 등 영국 복수 언론과 통계업체는 손흥민이 선발 라인업서 제외될 것이라 관측했지만 가디언의 예상은 달랐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와 함께 토트넘의 2선 공격진을 구축해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칠 것이라 점쳤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벤치서 지켜봤다. 25일 PSV 아인트호벤전엔 선발 출격해 81분을 소화했다. 휴식이 보약이었다. 손흥민은 PSV전서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3개의 유효슈팅과 3번의 돌파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2선 경쟁은 치열하다. 손흥민, 에릭센,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등 4명 중 3명이 맨시티전에 출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우라는 PSV전에 선발로 나서 64분을 소화했다. 라멜라는 모우라와 바통을 터치하며 26분간 뛰었다. 에릭센은 풀타임 출전했다.
손흥민이 맨시티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이목이 쏠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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