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수비 로테이션 없이 강행군 지속해 걱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0.28 18: 03

"수비진 로테이션 없이 강행군 지속 걱정된다."
전북은 2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34라운드(상위 스플릿 1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막판 김신욱의 결승골과 로페즈의 추가골을 앞세워 수원 삼성을 2-0으로 완파했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뒤에 있던 어린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전후반 초중반까지는 경기를 잘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게 패인이었다"고 말했다.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서 감독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선수들의 체력이다. 피로도가 많이 쌓여있지만 수비수들을 대체하지 못하고 강행군을 지속하고 있다. 대체자가 있었다면 울산과 FA컵 4강전을 대비했겠지만 그러지 못해 걱정스럽다"며 "피로가 누적되고 중요한 경기를 하면서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 빨리 회복해서 3일 뒤 울산전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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