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말라면 더하고 19' 정하준X신기환, 더 심쿵해진 열아홉♥ [어저께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29 06: 59

 '하지말라면 더하고 19'가 솔직한 고3 로맨스로 공감을 사고 있다. 현재 10대를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는 피부로 와닿는 공감을, 20~30대 이상 시청자들도 당시의 경험을 떠올리며 공감한다는 평을 내놓고 있는 것.
지난 28일 오후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선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새 웹드라마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2화에서는 전학 온 강은구(정하준 분)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으로 인해 좋아하는 김윤아(신기환 분)에게 고백을 거절 당하고 말았다.

은구는 윤아를 짝사랑 중으로, 방학 때 학교를 찾아왔을 정도로 관심을 표현하고 있었다. 이번 에피소드의 주제가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만 하는 행동'이었던 만큼, 은구는 윤아를 좋아하지만 부끄러운 마음에 자꾸만 장난치게 됐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가까이 다가가고픈 마음에 장난을 친 것.
이는 오해로 불거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윤아는 은구가 '먹방'으로 유명한 박은지와 사귀었고 자신은 가지고 노는 것이라는 소문을 듣게 된 것. 실제로 은구는 윤아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그 소문을 믿고 진심을 오해하게 됐다.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은구는 앞서 "이것도 먹으러 갈래"라는 댓글을 단 박은지에게 "얜 왜 이렇게 귀찮게 굴어"라며 냉담한 태도를 보였던 것.
은구는 연애 상담을 요청한 이겸(남윤수 분)에게 "네 감정만 보지 말고 주변을 봐라. 네 소문 아냐"는 조언을 받은 바.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알아채고 윤아의 오해도 풀어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10대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사로 주목을 받았다. 윤아는 "대학 가면 할 거다"라며 고3이라서 쏟아지는 제약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고, 은구는 "지금 안 하면 놓치는 것도 있다"는 또 다른 시각을 보여준 것. 은구의 말처럼 그때가 아니면 놓치게 되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와 윤아의 말처럼 10대들이 갖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모든 이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는 10대들은 물론 20~30대 시청자들에게까지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글로벌 10억 뷰를 달성했던 '에이틴'과는 또 다른 플레이리스트의 10대 웹드라마다. 총 7화로 연재되는 가운데, 현재 2회까지 V라이브를 통해 선공개된 바. 시청자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거운 상황이라 또 한 번의 신화를 기대케 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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