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헬기 추락, 비차이 구단주와 딸 포함 5명 탑승 확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28 20: 13

레스터 시티 헬기 사고에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61)가 타고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28일(한국시간) '알자지라', '익스프레스',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들은 추락한 레스터 시티 구단주 소유 헬기에 비차이 구단주와 그의 딸, 두 명의 조종사, 신원미상의 한 명 등 총 5명이 헬기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헬기는 1-1로 비긴 레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가 열린 킹 파워 스타디움 주차장에 추락해 폭발했다.

헬기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약 1시간만에 경기장에서 이륙했다. 하지만 목격자에 따르면 헬기에서 곧 연기가 피어올랐고 빙빙 돌던 헬기는 경기장을 벗어나자마자 곧 땅으로 떨어졌다.
무엇보다 사고 헬기에 비차이 구단주의 탑승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로이터 통신은 레스터 구단주가 추락한 헬기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고 헬기의 생존자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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