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반전매력王 배정남, '배사모' 입덕 부른다[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29 06: 58

상남자 배정남의 반전 바느질 솜씨는 물론, 수준급 리폼실력을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또 한번 배정남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날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 母들은 "아주 귀엽다"면서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명실상부 먹방의 신으로 불리는 김준현의 어록들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 면은 씹는게 아니라 마시는 것, 위는 더 먹자고 생각하면 늘어난다'고 하자, 김준현은 "한 그릇에 서너번 젓가락질하면 끝나지 않냐, 면이 스스로 미끄러져 넘어져야 재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김준현 예비 장인, 장모님을 뵙던 때를 물었다. 김준현은 "장모님은 편했다, 근데 장인어른 뵌 순간"이라 운을 떼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뭘 먹다 체했다, 체하거나 탈이나면 자존심이 굉장히 상한다, 생전 체해본 적이 없는데 체하더라"면서 먹방의 신도 긴장하게 했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신동엽은 김준현이 얼마 전 둘째딸을 얻었다고 언급, 김준현은 "이제 백일차, 너무 예쁘다"며 딸 바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내 대신 입성르 했다고 했다. 김준현은 "부부는 입맛동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동엽은 딸이 특별히 다른 것에 대해 묻자, 김준현은 "첫째는 귀가 좋다"면서 "태교 음악을 들려줬더니, 두돌 좀 안 된 애가 음을 정확히 내더라, 모차르트다"고 말하며 딸바보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더 대단헌 건, 22개월차 딸이 순댓국을 먹는다"고 운을 떼자, 김준현은 "맞다, 잘게 잘라주면 잘 삼켜먹더라"면서 이를 인정했고, 피는 못 속인 부녀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현은 "과거 저도 두 살때 깍두기를 먹기 시작했다고 했다"면서 개인 그릇이 없이는 식사를 거부했던 일화도 전했다. 
이어 딸들이 안 닮았으면 하는 것을 묻자, "애들이 너무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실제로 120kg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도 한다고 했다. 125 넘어가면 운동해서 빼기도 한다며 철저한 자기관리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부산 상남자 배정남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母들은 "너무 멋있다"며 홀딱 반했다고 했다. 배정남은 반려견 식사부터 챙기면서 자신의 간식으로 고구마를 삶았다. 
이어 한가득 쇼핑한 옷 보따리를 펼쳤다. 구제샵에서 건진 옷들을 펼쳐보며 변려견 옷을 만들기 위해 리폼을 시작했다. 가볍게 손가락으로 실을 매듭해 수준급 바느질 실력을 보였다. 
직접 손바느질을 마친 배정남은 고구마와 우유로 간식을 준비했고 母들은 "몸 관리도 하고, 다 잘한다"며 칭찬만 계속했다. 특히 어깨너머 바느질을 배운 배정남이 지퍼까지 다는 모습을 보며 母들은 "아무리 혼자 살아도 아무나 못하는 일"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완성된 반려견의 옷을 입히며 배정남은 "완전 살아있네"라며 스스로 감탄, 母들도 "정말 멋있다"며 입을 모았다.  
반려견에서도 모델포스가 풍겼다. 배정남은 가발까지 씌우며 또 다른 느낌을 연출해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배정남은 다양한 모자들까지 씌우며 마치 화보촬영을 연상케 했다. 어떤 모자도 100프로 소화하는 반려견을 보며 배정남은 "예쁘다"며 역시나 개바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배정남은 두루마기 옷을 리폼하기 시작, 이후 배정남은 "코스가 길 것 같은데"라며 이번엔 자신의 옷을 만들겠다고 했다. 끝장을 보는 집념의 상남자로 변신, 신동엽은 "참 상남자인데 바느질하는모습이 또 다른 반전 매력으로 다가온다"고 했고,  母들도 "미운우리 새끼 중 최고"라며 모두 배정남 매력에 빠져들었다. 
배정은 바느질 삼매경 중에도 본인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보며 바느질만 반나절이상 해냈다. 다음날, 빈티지 느낌이 가득한 멋진 가을코트로 새롭게 변신시켰다. 게다가 반려견과 등판은 커플룩을 완성했다. 母들은 "저 사람 진짜 재밌다, 우리 아들과는 참 다른 사람"이라면서 "못 보던 걸 보니 참 생소하다"며 시선 집중, 옷 리폼은 기본, 자신의 멋을 창조하는 배정남을 보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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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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