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극찬..."마샬, 모든 부분에서 발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29 08: 05

"마샬, 팀이 믿을만한 선수로 성장."
맨유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에버튼과 홈경기에서 마샬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17(5승 2무 3패)로 리그 8위에 올라섰다.

이날 맨유의 앙토니 마샬은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2골 모두에 관여했다. 페널티킥을 얻어 선제골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후반 직접 결승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지는 마샬의 활약에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마샬이 최근 어떤 부분에서 발전하고 있냐는 질문에 '모든 부분'이라고 답하며 신뢰를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마샬은 1~2년 전과 같은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축구, 팀 트레이닝, 팀에서 역할 등 모든 부분에서 생각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마샬과 무리뉴 감독은 지속적인 불화설에 시달렸다. 하지만 마샬 본인이 앞서 무리뉴 감독과 불화는 없다고 해명함과 동시에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며 논쟁을 종식시켰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발전하고 있는 마샬, 루크 쇼 등 여러 어린 선수들에게 행복하다. 나는 그들에게 더 많은 것을 원했기 때문에 그들의 한계까지 도전시켰다. 이로 인해 선수나 나나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마샬만 해도 이전에 할 수 없었던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말 행복하다. 마샬이 득점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는 팀이 믿을만한 선수로 성장했다"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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