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의 해트트릭은 그가 해왔던 모든 일의 결과물이다."
FC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홈 경기서 5-1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21(6승 3무 1패)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늪에 빠지며 9위에 자리했다.
바르셀로나 대승의 주역은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홀로 3골을 뽑아내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수아레스에 대해 "열심히 하면 보상이 따라온다"며 "이번 해트트릭은 그가 해왔던 모든 일의 결과물"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우측 풀백 세르지 로베르토에게도 극찬을 보냈다. 로베르토는 이날 2-1로 살얼음 리드하던 후반 30분과 38분 수아레스의 연속골을 도우며 대승에 일조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로베르토는 우리의 보석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스타일과 DNA를 완벽히 알고 있다"며 "아주 헌신적이고, 여러 다른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우리에겐 핵심적인 선수"라고 엄지를 들어올렸다.
발베르데 감독은 "우리는 전반전에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뒤로 물러섰다"며 "후반 초반엔 다소 놀랐지만 어떻게 대응할지 알고 있어 이러한 최종 스코어가 나올 수 있었다"고 대승 비결을 전했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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