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조성하의 활약상이 공개됐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남정네 원득(도경수 분)이 된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조성하는 극 중 세자 이율의 장인이자 좌의정 김차언 역을 맡아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조성하는 극 초반부터 조선 실세 1위의 냉혈한 악인 김차언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회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저지르는 등 드라마 후반부까지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 이에 마지막 방송 2회분을 앞두고 그동안 조성하가 선보인 작품 속 활약을 짚어봤다.
#1. 미(美)친 캐릭터 싱크로율, 조선실세 김차언으로 완벽 빙의
조성하는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며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듯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백일의 낭군님’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발성과 눈빛으로 화면을 장악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극 초반부 김차언이 반정을 도모하는 장면에서는 반정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죽이는 등 놀라운 열연을 보이며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극 중 조성하는 반정에 성공하여 왕을 교체하고 왕보다 더한 권세를 누리며 용상에 앉은 왕을 좌지우지하는 모습과 세자에게 날을 세우는 장면을 연기하는 등 김차언이란 인물과 혼연일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조성하는 오랜 시간 갈고닦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으며 세자 역의 도경수와 날카로운 대립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등 초반부터 시청자들을 드라마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2. 극에 무게감 더한 탄탄한 연기력이 빛을 발하다
또 조성하는 ‘백일의 낭군님’에서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는데 이는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이 등장하는 다소 코믹하고 로맨틱한 장면과 대비되는 캐릭터의 성격을 강조하는 동시에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는 역할을 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특히 조성하는 작품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문과 본인의 욕심을 위해 악랄한 짓을 서슴지 않는 김차언을 말투와 행동 하나까지도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려내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는가 하면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 앞으로 남은 2회분 방송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 '날카로운 눈빛+소름 돋는 연기', 존재감 갑(甲) 악역으로 시청자 마음 흔들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에서 조성하는 강렬한 눈빛만으로 극 중 좌의정 김차언의 악랄한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특히 극 중 악행 속에서 느껴지는 그의 아우라와 함께 극 전체의 흐름을 이끄는 파워 넘치는 존재감은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더한 데 이어 매회 강렬한 여운을 남겨 이번 작품에서도 또 한 번 그의 깊은 연기 내공을 느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조성하는 극 중 세자비이자 자신의 딸인 소혜가 세자가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품은 것을 알게 되자 이를 덮기 위해 세자를 죽이려는 음모를 세운 후 실행에 옮기면서도 죄책감 하나 느끼지 않는 싸늘한 표정을 짓는 등 섬뜩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조성하는 이번 작품에서 흐트러짐 없는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극중 상황, 상대 연기자와의 호흡 등 세심한 부분부터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다”며 “그러한 세심한 부분들이 작품에도 잘 묻어 나오게 되어 시청자들 또한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것 같다. ‘백일의 낭군님’이 이제 종영까지 두 회차를 남겨둔 만큼 조성하 배우가 극 중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은 오늘(29일) 15회 방송에 이어 내일(30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