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안방극장에 유쾌하고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을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이 드디어 오는 11월 5일 밤 9시30분 베일을 벗는다. 첫 방송을 일주일 남겨두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계룡선녀전’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키워드를 살펴봤다.
#1. 이제야 밝혀지는 선녀와 나무꾼의 비하인드 스토리
드라마 ‘계룡선녀전’은 누구나 아는 설화 ‘선녀와 나무꾼’에서 출발한다.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들릴 법한 이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해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참신하고 유쾌 발랄한 스토리로 다시 태어난다. 선녀가 날개옷을 잃어버렸던 진짜 이유, 선녀탕의 비밀 등 그동안 ‘선녀와 나무꾼’에서 알 수 없었던 뒷이야기들에 대한 비밀이 하나씩 공개되면서 절묘한 재미를 전한다.
#2. 699년 전 그 사람, 그리웠던 서방님 찾기
설화 ‘선녀와 나무꾼’ 속 선녀는 날개옷을 되찾아 하늘로 올라가지만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은 날개옷을 되찾기도 전에 서방님이 운명을 달리했다. 699년 동안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그녀는 우연히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을 만나게 되면서 서방님 찾기 레이더를 다시 가동한다. 각각 예민미(美)와 멍뭉미(美)를 뿜어내며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두 사람 중에서 과연 선옥남이 찾던 서방님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어넣고 있다.
#3. 이게 바로 만찢 비주얼, 원작 싱크로율 100%
문채원(선옥남 역), 윤현민(정이현 역), 서지훈(김금 역), 고두심(선옥남 역)부터 안영미(조봉대 역), 강미나(점순이 역) 등에 이르기까지 마치 웹툰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완벽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원작 팬들도 환호한 이 캐스팅은 외모와 분위기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꽉 찬 싱크로율을 자랑해 원작 속 재미와 감동을 드라마에서 또 한 번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서방님 후보를 우연히 만나면서 과거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