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건형이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 낸 ‘PT. 바넘’의 생애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탄탄한 작품성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토니상 3개 부분 수상 및 오리지널 런던 프로덕션 올리비에상 남자주연상을 수상한 걸작이다.
훤칠한 외모, 뛰어난 가창력, 관객을 압도하는 연기력 3박자를 모두 갖춘 박건형은 극 중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주인공 ‘PT. 바넘’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특히 뮤지컬계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무대에서 특유의 힘 있는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박건형은 “그동안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며 공연했다”며 “늘 느끼는 거지만 여러분들의 응원과 관심과 사랑이 없다면 완성이 아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기적이었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그동안 많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인사드린 박건형이 다음에는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지킴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