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연습생 총출동" 양현석이 직접 꺼낸 'YG보석함', 기대포인트 3(종합)[Oh!쎈 이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0.29 15: 46

빅뱅, 위너, 아이콘을 잇는 YG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이 탄생한다. 이번엔 이전의 데뷔프로그램과도 확연히 다르다. 모든 남자연습생들이 공개되는데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오늘(29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Q&A 형식으로 YG 신인 데뷔 프로그램에 관한 계획을 자세히 밝혔다.
#YG보석함

특히 프로그램 제목부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바로 'YG보석함'이다. 사실 'YG보석함'은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에서 마냥 좋은 단어는 아니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한번 활동하고 들어가면, 보석함에 갇혀 잘 안 나온다는 팬들의 불만에서 나온 별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데뷔 프로그램명을 'YG보석함'이라고 과감히 선택했다. 이는 새 보이그룹의 다양한 매력과 데뷔과정을 보여주면서 'YG보석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29명의 모든 남자연습생들이 출연하는 만큼 'YG보석함'이 제대로 열리는 셈이다.
#10대 보이그룹
여기에 새 보이그룹은 YG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일 역대 가장 어린 보이그룹이 될 계획이다. 양현석 대표에 따르면 남자연습생들은 대부분 14살부터 19세로 이루어져 있다. 이미 많은 주목을 받았던 'K팝스타2' 출신 방예담만 보더라도 올해 17살이다. 
이로써 YG엔터테인먼트는 실력파 10대 아이돌 그룹을 선보면서 빅뱅, 위너, 아이콘과는 또 다른 색다른 팀컬러를 구축할 전망이다. 
#실력+외모
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는 새 보이그룹의 외모도 강조했다. 블랙핑크와 마찬가지로 실력은 기본이고 외적 매력을 동시에 갖춘 스타성 있는 인재를 찾겠다는 것이다. 또 시청자들의 평가와 선택을 모니터링한 후 선발 기준에 적용, 두터운 팬덤까지 형성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처럼 다양한 흥미요소를 갖춘 ‘YG 보석함’. V라이브 등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홍보를 꾀하는 가운데 첫 방영일은 11월 16일로 예정 중이다. 
이제 'YG보석함'은 단지 양현석 대표의 소유가 아닌 대중도 맘껏 볼 수 있는 보석함이 됐다.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는 2006년 '리얼다큐 빅뱅'으로 빅뱅, 2013년 '윈: 후 이즈 넥스트'로 위너, 2014년 '믹스앤매치'로 아이콘을 선보인 만큼 이번에는 어떤 보이그룹이 출사표를 던지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과연 새 보이그룹은 빅뱅, 위너, 아이콘을 이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게 될까.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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