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곡성'이 개봉 전 해외 수출을 확정했다.
'여곡성'(유영선 감독)은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권에도 수출을 확정하며 한국 공포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 개봉 전부터 베를린, 칸, 부산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주목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공포영화의 귀환을 알렸다.
이번 영화는 한층 더 강렬한 비주얼과 업그레이드된 스토리텔링으로 원작을 넘은 극강의 공포를 예고한다. 또한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 정통 사극 공포 영화로서의 신선한 매력은 물론 충무로 대표 호러퀸 서영희와 '스타일 아이콘' 손나은의 만남만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여곡성'은 뜨거운 관심 속에 세계 4대륙, 20개국인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대만, 베트남, 홍콩, 마카오 등 20개국에 판매를 확정했다.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여곡성'은 오는 11월 8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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