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이청용, 역사적 활약 펼쳤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30 13: 02

"이청용은 역사적인 활약을 펼쳤다".
보훔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얀 레겐스부르크와 홈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이청용은 독일 무대 첫 공격 포인트를 포함해서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팀이 승리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앞선 3경기서 모두 선발 출전했던 이청용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보훔은 레겐스부르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뒤지고 있었다. 팀이 위기에 빠지자 이청용의 화려한 '도움 쇼'가 시작됐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이청용은 독일 언론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 평점이 최고점이었다.
독일 언론들은 "'이청용은 역사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보훔은 갈팡질팡했다"고 전하며 이청용이 보훔의 3골을 이끌어낸 것은 예상치 못한 맹활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최근 소속팀 보훔에서 꾸준히 풀타임 활약하며 팀내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보훔은 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리그 7위로 올라선 가운데 다음달 2일 퓌르트를 상대로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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