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2018시즌 리드 월드컵 세계랭킹 3위로 마무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30 14: 07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이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리드 부분 세계랭킹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8시즌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이 지난 29일이 끝난 가운데 김자인은 리드 부문 세계랭킹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자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준비를 위하여 지난 3, 4차 리드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아 랭킹 산정에 다소 불리한 면이 있었지만, 남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리드 부문 세계랭킹 3위를 차지했다,

김자인은 "아시안게임 준비로 월드컵 두 개를 참가하지 못했는데도 시즌 랭킹을 3위로 마무리 지을수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09년부터 10년동안 랭킹 1, 2, 3위에 서있을수 있다는것자체가 나에게는 믿기지 않는 행운이자 행복이다. 올해 남은 두개의 대회에서는 더 좋은 등반을 하고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월드컵 시즌을 마무리한 김자인은 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Asian Championships)와 차이나오픈(China Open)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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