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변신".'라온마'→'항거' 고아성, 차기작 특별한 믿보배 [Oh!쎈 레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31 18: 01

 배우 고아성은 평범한 길을 걷지 않는다. 아역배우에서 드라마와 영화의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그는 이제 '라이프 온 마스'의 윤나영 순경을 거쳐서 유관순 열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모두의 예상을 벗어나는 선택을 하는 고아성의 유관순 열사 변신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고아성은 오는 11월부터 영화 '항거' 촬영에 돌입한다(OSEN 단독보도). 고아성은 '항거'에서 유관순 열사 역을 맡을 예정이다. 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고아성이 유관순 역할을 맡는 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남다르다. 
여자 독립운동가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는 그동안 많지 않았다. 최근 독립운동가 들을 다룬 '미스터 션샤인'이 많은 화제를 모으며 종영을 했고, 김태리가 만주 독립군으로 맹활약을 펼쳤으며, 한지민이 '밀정'에서 독립운동가 연계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지현도 '암살'에서 독립운동가 안윤옥으로 변신해 영화를 이끌었다.  

"유관순 열사 변신".'라온마'→'항거' 고아성, 차기작 특별한 믿보배 [Oh!쎈 레터]

"유관순 열사 변신".'라온마'→'항거' 고아성, 차기작 특별한 믿보배 [Oh!쎈 레터]
고아성이 '항거'를 통해서 유관순 열사 역을 맡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모두가 알고 교과서에도 실린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유관순의 삶을 다루는 영화에 주연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고아성이 선택한 작품들은 평범하지 않았다. 안판석 감독의 '풍문으로 들었소'의 서봄은 여자 고등학생에서 상류층 사모님이 되는 역할로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최근 종영한 '라이프 온 마스'의 윤나영 역시도 단순한 경찰이 아닌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프로파일링을 하고 분장을 하면서 드라마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유관순 열사 변신".'라온마'→'항거' 고아성, 차기작 특별한 믿보배 [Oh!쎈 레터]
분량과 역할에 상관없이 고아성의 작품 선택은 늘 비범했다. 특별하고 눈에 띄는 역할이 아니라더라도 자신이 만들어 갈 수 있고, 새롭게 해석할 여지가 있는 작품에 출연해왔다. 고아성을 좋아하는 팬이 아니더라도 그가 선택한 작품이 믿음직스러운 이유다. 
조용히 정진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남긴 고아성인 만큼 그의 유관순 열사에 대한 변신 역시도 기대를 모은다. 고아성이 연기한 유관순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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