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톱스타 윤은혜, 생애 첫 열애설서 배신당하며 첫등장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01 00: 02

'설렘주의보' 윤은혜가 생애 첫 열애설에서 배신을 당했다. 
31일 방송된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는 윤유정(윤은혜 분)과 차우현(천정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유정은 소속사의 반대에도 황재민(최정원 분)과 사랑을 키워가는 천방지축 제멋대로 톱스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재경(한고은 분)은 그런 윤유정에게 황재민을 경계하라 말했으나, 윤유정은 "연애를 해야 연기를 잘 할 수 있다"며 그녀의 충고를 흘려들었다. 

한편 피부과 전문의 차우현은 어머니의 부탁을 받은 VIP 환자를 마주했으나, 그 손님이 차우현과 결혼을 예정하고 있는 선자리 주인공이라는 걸 알고 당혹스러워했다. 차우현은 VIP 환자를 밀어내고 응급 환자를 치료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그러던 중 윤유정은 와이어 연기 중 피부가 쓸려서 차우현의 피부과에 들렀고, 그 곳에서 윤유정의 팬이라는 응급환자의 진료비를 대신 계산해주는 선행을 보여줬다. 차우현은 윤유정의 선행 소식을 듣고 특수팩을 해주도록 했고, 윤유정은 차우현이 의학적 소신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 호감을 품었다. 
이어 윤유정은 황재민의 집에서 그를 만난 뒤 100일 기념으로 결혼 발표를 하자고 폭탄발언했다. 바람둥이 황재민은 갑작스러운 윤유정의 행동에 당황스러워 했고 질려했다. 윤유정은 황재민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했고, 그 모습은 파파라치 기자들에게 포착됐다. 
그러던 중 윤유정은 황재민의 차와 차우현의 차를 착각하고 차우현의 차에 탑승하고, 차우현은 자신의 차에 탄 뒤 문까지 걸어잠근 윤유정을 차도둑으로 몰아세웠다. 윤유정와 차우현은 예상치 못하게 악연으로 얽히게 됐다. 
윤유정은 뒤늦게 차우현에게 사과했고, 차우현은 윤유정을 마주한 뒤 그녀의 과거 선행을 떠올리며 분노를 누그러뜨렸다. 윤유정은 재차 사과하며 황재민과 함께 자리를 떴다. 이후 차우현은 자신의 증오의 대상인 아버지를 만났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자신의 혼담에 불쾌감을 표했다. 
한편 윤유정 황재민의 파파라치를 찍은 언론은 사진마다 함께 찍혀있는 차우현을 보고 놀라워했고 이내 기사를 송출했다. 윤유정은 열애를 인정하고 싶어했고, 한재경은 윤유정과 황재민의 열애를 부인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날, 황재민은 "이 기회에 끝내자. 우리 안 어울려. 난 차를 원하는데 넌 시계를 마음이라고 주잖아. 내 말 못 알아듣냐. 괜한 일에 망신 당하지말고 아무 것도 아닌 걸로 끝내자"고 말하며 윤유정을 떠났다. 
이후 윤유정은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일방적으로 황재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윤유정은 "로맨스 주인공이었던 내가 진짜 현실에서 운명의 남자를 만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황재민은 재벌2세와 결혼설이 터졌고, 윤유정은 황재민의 배신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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