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쳐줘"..'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 '좋은 연애' 시작 [어저께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01 06: 45

"가르쳐줘"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정소민의 사랑에 움직인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두 사람은 순탄한 연애의 길목으로 향할 수 있을까.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에서는 유진강(정소민 분)이 김무영(서인국 분)이 원영동 여대생 살인 사건의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안도했다.

진강은 무영에게 자연스럽게 가는 마음을 막아보려고 노력했다. 엄초롱(권수현 분)에게 일부러 더 밝은 척 데이트 신청을 하고, 무의식적으로 무영을 찾지만 이를 외면하려고 했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무영이 자신의 고양이가 없어졌다는 핑계로 말을 걸었지만, "너 무섭다"며 차갑게 돌아서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강은 무영을 계속 신경썼다. 앞서 초롱은 무영에게 진강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무영 때문에 진강이 참고인 조사를 받을 수도 있었다는 이유에서였다. 무영은 일부러 진강을 모르는 척 지나갔고, 진강은 아무렇지 않은 척해보려고 해도 그럴 수 없었다. 결국 마음은 무영에게 향하고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뿐이었다.
진강이 결국 폭발하는 엔딩신은 큰 변화를 암시했다. 초롱도 진강에게 무영과 만나지 말라고 했고, 오빠인 유진국(박성웅 분)은 무영을 악마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이에 상처 받은 진강은 무영에게 "네가 자꾸 나쁜 게 싫다"며 화를 냈다.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해"라는 진강의 말에 무영은 "가르쳐줘"라고 답하면서 앞으로 그의 변화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
진강의 사랑에 결국 무영이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품은 가운데, 더 위험한 사람인 장우상(도상우 분)의 누나 장세란(김지현 분)의 접근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두 사람이 사랑으로 모두가 반대했던 연애를 알콩달콩 이뤄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besodam@osen.co.kr
[사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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