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올해 역대급 롱런을 자랑한 가운데 뮤직비디오도 2억뷰를 기록했다.
1일 새벽 아이콘 '사랑을 했다'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기준 2억뷰를 달성했다. 지난 6월 1억뷰를 기록한 것에 이어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는 자신의 SNS에 "#iKON #아이콘 #LOVESCENARIO#사랑을했다 #MV #200MILLION#YOUTUBE #YG"라는 글과 축하포스터를 게재했다.
지난 1월 25일 공개된 아이콘 정규 2집 ‘RETURN’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따뜻한 감성을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큰 화제를 모았다. MCC(모션 컨트롤 카메라)를 활용해 사랑의 과정에 담긴 다양한 모습을 하나의 장면으로 표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에 힘입어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로 6주 연속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43일째 1위라는 신기록을 썼다. 그야말로 올해 최장기 메가히트를 만들어내며 보이그룹 10년사를 다시 쓴 셈이다.
‘사랑을 했다’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빌보드, 버즈피드 등 유수의 외신은 아이콘의 성장과 음악성에 대해 호평했다. 17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거머쥔데 이어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KPOP 주간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일본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국내외서 데뷔 이래 최고 성적을 기록한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뮤직비디오 역시 꾸준한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아이콘 데뷔 최초 2억뷰’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아이콘은 올해만 3번의 컴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며 유의미한 기록들을 냈다. '사랑을 했다'를 비롯해 지난 8월 선보인 미니 1집 'NEW KIDS : CONTINUE' 타이틀곡 '죽겠다', 지난 10월 1일 미니 2집 'NEW KIDS : THE FINAL'의 '이별길'로 승승장구하며 최정상 보이그룹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무엇보다 아이콘은 각종 음악방송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사랑을 했다'를 통해 11관왕, '죽겠다'로 1관왕에 이어 '이별길'에서 7관왕 등 총 19개의 음악 방송 트로피를 챙기며, 역대급 성적을 보여줬다.
여기에 '이별길'은 25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정상을 꿰차며 또 한번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2018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며 끊임없이 상승세를 펼쳐나갈 전망이다.
이처럼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는 아이콘은 남은 해외 투어도 이어간다. 오는 11월4일 싱가포르, 11월 11일 마닐라, 11월 18일 자카르타, 11월 25일 홍콩에서도 해외 투어를 개최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