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11월 가요대전 복병될까..1위 올킬→롱런 예고[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01 09: 00

가수 폴킴이 11월 가요대전의 복병이 될까.
폴킴의 저력이 대단하다. 꾸준하게 자신의 음악을 어필해오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답게 탄탄한 힘을 지니고 있는 모습이다. 신곡 '너를 만나'로 8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해내면서 남다른 저력을 발휘 중인 폴킴이다.
폴킴이 지난달 29일 오후 6시에 발표한 신곡 '너를 만나'가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발표 5시간 만인 29일 오후 11시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1위에 오르더니 롱런을 예고하며 차트 붙박이가 됐다. 음원강자로 등극한 것. 24시간 이용자수 100만 명을 넘기도 했다.

'너를 만나'는 1일 오전 8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지니와 소리바다, 몽키3,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뮤직까지 전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1위 등극 이후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면서 '믿고 듣는 뮤지션' 폴킴의 꾸준한 저력을 입증한 모습이다.
폴킴의 성과는 그의 음악에 대해서 꾸준히 쌓아온 신뢰에서 비롯됐다. 특히 폴킴이 신곡을 발표했을 당시는 쟁쟁한 가수들의 컴백은 물론, 아이유가 '삐삐'로 롱런 흥행을 이어가고 있던 상황. 그동안 폴킴의 음악에 대한 신뢰를 꾸준히 쌓아왔던 만큼, 음악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폴킴의 자작곡으로 이룬 1위라서 의미를 더했다.
폴킴은 '너를 만나'로 4일째 1위를 유지하면서 11월 가요대전의 복병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11월 가요계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해체 전 마지막 앨범부터 정준일, 엑소, 트와이스, 샤이니 키, 워너원 등 K팝 스타들이 연이어 컴백하기도 한다. 특히 엑소와 트와이스, 워너원은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K팝 그룹인 만큼 치열한 차트 경쟁도 예고되고 있는 상황. 흥미로운 11월 대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폴킴의 신곡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 히트곡인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OST '모든 날, 모든 순간'의 순위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 곡은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얻었던 곡인데, '너를 만나'가 1위에 오르면서 몇몇 음원차트에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폴킴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비' 역시 꾸준히 상위권에 올라 있다.
폴킴의 꾸준한 노력과 음악적 어필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들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믿고 듣는 뮤지션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이뤄낼 폴킴의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뉴런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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