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김새론 “‘아저씨’ 19금이라 아직 못봐..감사한 작품”[Oh!커피 한 잔③]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01 11: 17

 배우 김새론에게 있어서 ‘아저씨’는 필모그래피에서 중요한 작품이다. ‘아저씨’ 이후 김새론은 영화계를 대표하는 아역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고, 개봉한지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작품이다. 김새론에게 있어서 ‘아저씨’는 감사한 작품이면서 동시에 보고 싶은 작품이기도 하다.
김새론은 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동네사람들’ 인터뷰에서 “‘아저씨’를 아직 보지 못했다. 하지만 저한테 있어서 감사한 작품이다. 시간이 오래지났지만 여전히 좋게 말씀해주시는 작품이 있다는게 좋다. 더 좋은 작품을 찍어서 그런 작품이 두 개가 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김새론은 필모그래피에 있는 영화 대부분을 보지 못했다. 김새론은 “개인적으로는 ‘도희야’의 전개가 궁금해서 보고 싶고, ‘아저씨’ 역시도 다른 분들처럼 재미있게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성인을 코 앞에 둔 김새론이 성인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김새론은 “게임을 좋아하는데 오후 10시가 되면 피시방에서 쫓겨나야한다. 노래방에서도 마찬가지고, 다른 것들 보다 생활 속에서 소소한 일들이 불편하다. 뒷풀이도 참석해보지 못해서 뒷풀이에 참석한 후기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다운 면도 있지만 낚시를 즐기는 남다른 면이 있다. 김새론은 영화 홍보를 겸해서 채널A ‘도시어부’ 촬영을 마치기도 했다. 그는 “낚시를 하면 탁 틔어있는 바다에서 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 주변사람들 한테 낚시하러 가지 않을래 라고 열심히 전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재 아역에서 스무살을 앞둔 성인까지 김새론은 자신만의 템포로 연기를 해왔다.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점에서 선 김새론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더 커진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과 실종된 여고생의 친구 유진(김새론 분)이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오는 7일 개봉./pps2014@osen.co.kr
[사진] 리틀빅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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