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 ‘불후의 명곡’에서첫 단독우승을 차지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요톱10 특집’으로 '가요톱10' 시대별 11월 1위 수상곡들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무대는 2018년 최초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몽니가 꾸몄다.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시원한 고음으로 재탄생시켰다. 다음으로는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김학래의 ‘하늘이여’를 특유의 부드러운 미성이 돋보이는 애절한 발라드로 소화했다. 그 결과 몽니가 389점으로 이세준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로는 드림캐쳐가 윤시내의 ‘DJ에게’를 경쾌한 디스코로 편곡해 복고풍 의상과 어울리는 칼군무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몽니를 넘지는 못했고 몽니는 2연승을 거뒀다.
이어 사우스클럽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매력적인 밴드사운드로 편곡해 관객들의 떼창을 불러일으켰다. 관객들은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흔들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그 결과 사우스클럽이 418점으로 몽니를 누르고 새롭게 1승을 차지했다.
다섯 번째로는 V.O.S의 무대가 이어졌다. 신승훈 ‘그 후로 오랫동안’ 무대를 꾸민 V.O.S는 애절한 감성을 담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하지만 사우스클럽이 V.O.S를 누르고 2연승을 달성했다.
마지막 무대는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부른 벤이 오르골 소녀로 변신해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최종 결과 벤이 422점으로 첫 단독우승을 차지했다./mk324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