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팬들의 FA 선택, "하퍼 60%, 마차도 40%"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11.04 15: 03

 매니 마차도(26)와 브라이스 하퍼26), 두 명의 FA 선수 중 한 명을 선택한다면 누구를 뽑을까.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 마차도와 하퍼는 FA 랭킹 1~2위를 다투고 있다. 매체에 따라 1위는 조금씩 다르지만 하퍼 아니면 마차도가 꼽힌다.
MLB 스탯은 3일(이하 한국시간) 마차도와 하퍼의 통산 성적을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메이저리그 팬들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매체는 두 선수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A와 B로 성적을 소개하며 "당신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를 물었다. 
# A 선수= 장타 398개, 타점 513개, 타율/출루율/장타율 .282/.335/.487
# B 선수= 장타 385개, 타점 521개, 타율/출루율/장타율 .279/388/.512  
총 2만 4641명의 메이저리그 팬들이 이 성적만을 보고 투표에 참가했다. 공격적인 성직 지표만 제시했는데 한 팬은 "수비 포지션의 가치가 빠졌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 팬은 출루율에서 월등히 좋은 B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팬들은 이미지를 보고 A와 B를 마차도와 하퍼임을 눈치채고 투표하기도 했다.
결과는 A 선수가 40%, B 선수가 60% 표를 받았다. MLB 스탯은 투표 결과와 함께 A는 마차도, B는 하퍼로 공개했다. 팀 선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적만을 놓고서 팬들은 하퍼를 더 많이 선택했다.
하퍼는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 마차도는 유격수를 책임지는 내야 거포다. 누구든지 탐을 내는 선수들이다. FA 시장에서 연 평균 3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선수가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 지가 최대 관심사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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