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그림 같은 촬영샷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수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혼자 앉아 있다.
금방이라도 흰 그룸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느껴지는 하늘 아래 송혜교는 붉은 색 계열의 원피스를 입고 있다.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풍경과 어우러진 분위기만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송혜교는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차수현 역을 맡아 김진혁 역의 박보검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최근 쿠바 촬영을 마쳤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 얼마 전 송혜교가 박보검의 어깨에 머리를 살포시 기대고 있는 뒷모습 티저 포스터와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인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남자친구' 제작진은 "낯선 곳에서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송혜교-박보검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송혜교 인스타그램, '남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