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음악도시로 탈바꿈…'음악역 1939' 오픈식 백지영·잔나비 참석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15 14: 23

가평에서 새로운 음악역 '음악역 1939'가 선보인다. 
12월 14일 대한민국 최초 음악도시 가평뮤직빌리지에서 '음악역 1939' 오픈식이 열린다. 
  

'음악역 1939' 오픈식은 1939년 처음 개장한 가평역의 역사를 이어 80년 만에 새로운 기능을 할 음악역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재즈, 국악, 대중가요, 인디음악의 다채로운 선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음악가 중 최초로 세계적 재즈레이블 ECM과 계약한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가 이끄는 ‘니어이스트쿼텟’, 프로듀서 ‘송홍섭 앙상블’과 그의 오랜 음악친구 ‘장필순’, 가수 ‘백지영’의 축하무대와 함께 홍대 밴드신을 대표하는 ‘잔나비’ 그리고 무형 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 이수자 ‘강권순’이 선보이는 대중음악과 국악의 만남으로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가평뮤직빌리지는 대한민국 최초 음악도시로, 음악성을 위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재즈앙상블 및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이나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의 연주회, 유명 아티스트의 단독공연, 신인 아티스트 오디션 프로젝트, 음악적 색채가 뚜렷한 레이블의 옴니버스 공연 등 음악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공연이 선보여진다. /mari@osen.co.kr
[사진]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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