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출연 당시부터 단짝 케미로 눈길을 끈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와 이채연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15일 오후 11시 최종회를 앞둔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즈원 츄(IZ*ONE CHU)’의 미야와키 사쿠라와 이채연이 눈길을 끈다. 아이즈원 내에서도 단짝으로 꼽히는 두 사람은 ‘아이즈원 츄’에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왔다. 서로 의지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던 상황.
이날 공개된 ‘아이즈원 츄’ 최종회의 한 장면에는 평소와 달리 어두운 표정의 이채연과 눈치를 보는 듯한 미야와키 사쿠라가 담겼다. 입을 굳게 다문 채 침대에 누운 이채연의 모습에서 복잡한 심경이 느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채연은 울컥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해 혼자 조용히 방에 들어가 눈물을 흘렸다. 원인을 제공한 미야와키 사쿠라는 안절부절 못하며 방 문 앞에서 계속 서성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씩씩하고 쾌활한 이채연이 눈물을 참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 오늘 ‘아이즈원 츄’ 최종회에서 밝혀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11일 만에 엠넷 ‘엠카운트다운’ 1위를 수상한 아이즈원의 비하인드가 독점 공개된다. 아이즈원이 되기 전,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프로듀스48’ 시절 숙소에서의 장난끼 넘치는 모습도 ‘아이즈원 츄’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아이즈원 츄’는 엠넷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의 일상과 데뷔 과정을 담은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데뷔 센터 장원영을 필두로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한 팀이 돼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순간들을 담은 ‘아이즈원 츄’의 최종회는 오늘 밤 11시, 엠넷에서 방송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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