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배우’ 이유리와 믿고 보는 배우 엄지원, 거기에 최병모, 이종혁, 손은서, 김남희까지 존재감 강렬한 배우들이 대거 투입된 ‘봄이 오나 봄’이 내년 1월 첫 방송을 목표로 오늘(16일) 첫 대본리딩을 진행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자신 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판타지 코미디다. ‘화정’, ‘부암동 복수자들’을 연출한 김상호 PD가 드라마의 연출을 맡고, ‘품위 있는 그녀’, ‘부암동 복수자들’ 등을 제작한 JS픽처스가 제작한다.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유리는 ‘봄이 오나 봄’으로 2019년도 MBC에서 포문을 열게 됐다. 엄지원은 ‘봄이 오나 봄’을 통해 지난해 종영한 ‘조작’ 이후 1년 4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혼란을 연기하며 제대로 ‘여여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력을 입증한 최병모와 이종혁은 이들과 부부 혹은 앙숙으로 만난다. 최병모는 엄지원의 남편 박윤철 역을, 이종혁은 이유리와 한 방송사에 다니면서 이유리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 대는 이형석 역을 맡았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제대로 존재감을 발산한 김남희와 ‘보이스2’에서 활약했던 손은서도 ‘봄이 오나 봄’에 합류한다. 이외에도 오영실, 안세하, 김광규 등이 ‘봄이 오나 봄’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봄이 오나 봄’은 오는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오늘(16일) 첫 대본 리딩을 펼친다. 믿고 보는 연기력의 이유리, 엄지원과 함께 최병모, 이종혁, 김남희, 손은서 등이 힘을 합칠 ‘봄이 오나 봄’이 어떤 재미를 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봄이 오나 봄’은 방송을 앞둔 ‘붉은 달 푸른 해’의 후속으로 2019년 1월 수목드라마로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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