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과 함께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찍은 에즈라 밀러가 남녀 모두에게 끌리는 양성애자임을 털어놨다.
에즈라 밀러는 최근 '플레이보이'와 인터뷰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플레이보이'를 즐겨 봤다. 성관계 상대인 친구와 함께 다양한 자극을 주고 받았다"며 자유로웠던 성 생활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성적 매력을 느낀다"며 "성적인 파트너다. 나를 이해해 줄 퀴어(성소수자)를 찾고 있다. 가족 관계를 이룰 수 있는. 이번 영화를 찍으며 성관계를 자주 갖지 못했다. 그래서 외로웠다"고 덧붙였다.
에즈라 밀러를 두고 그동안 게이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그는 단순한 동성애자가 아닌 다양성을 즐기는 성소자임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크레덴스 역을 맡아 내기니 역의 한국 배우인 수현과 많은 호흡을 맞췄다. 수현은 인터뷰에서 에즈라 밀러에 관해 "정말 순박한 깨끗한 아이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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