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우루과이를 제압하며 A매치 5연승을 달렸다.
브라질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11월 A매치 평가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월드컵 이후 열린 A매치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강력함을 과시했다. 반면 우루과이는 지난 10월 아시아 투어 전패에 이어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브라질과 우루과이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대부분의 주전을 투입하며 맞섰다. 브라질은 네이마르-피르미누-코스타의 공격진으로 골사냥에 나섰다. 우루과이 역시 카바니-수아레스 영혼의 투톱을 앞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브라질이 중원의 우위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앞세워 유연한 공격 전개에 나섰다. 네이마르는 측면서 게임 조율을 담당하며 우루과이를 괴롭혔다.
우루과이는 무리하게 맞불을 놓기 보다는 역습을 노렸다.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지루한 대결 끝에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루과이가 힘을 냈다. 수아레스가 후반 5분과 6분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몰아쳤다. 브라질은 후반 14분 알랑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브라질은 후반 22분 코스타 대신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후반 31분 우루과이 수비수 락살트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브라질인 네이마르가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우루과이는 적극적으로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브라질이 A매치 5연승을 질주하며 우루과이를 3연패 수렁에 밀어 넣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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