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윤현민의 캠퍼스 파파라치 컷이 공개됐다.
윤현민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에서 생물학 교수 정이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생물학 교수라는 정이현의 직업은 그의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본래 성격을 암묵적으로 설명해주는 부분. 이현이 선녀(문채원 분)의 존재를 부정하고 혼란을 겪는 과정이 당연하도록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학생들 앞 까칠과 도도로 무장한 평소 모습과 옥남을 만나면서 혼돈 속 당황하고 허둥대는 의외의 면모들을 대조시키며 부각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정이현의 매력을 이해시키고 배가하는 윤현민의 해석이 깃들어 캐릭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살리고 있다.
‘계룡선녀전’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들을 통해서도 이러한 ‘이성과 감성 사이’의 윤현민의 면면을 엿볼 수 있다.
교정은 물론 강의실, 연구실, 교수실 등 캠퍼스 내 어디서나 시선을 끄는 교수 정이현이자 배우 윤현민의 모습은 파파라치 컷을 연상케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완벽한 비주얼 싱크로율과 웃음만발 현장분위기로 훈훈한 감성을 자아내는 것도 잠시, 내내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윤현민의 모습이 끊임없이 포착되면서 캐릭터와 작품을 대하는 단호하고 진중한 태도로 이성적인 면모를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윤현민은 정이현의 감성과 이성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경쾌한 극 전개 속 섬세한 감정선을 펼치며 그의 감성이 이성을 넘어서는 본격 로맨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계룡선녀전’으로 새로운 연기변신을 시도한 윤현민이 선보일 색다른 로코 역시 거듭 기대를 자극하는 바이다.
한편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