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kt wiz와 이별을 하게 될 선수는 누가 될까.
KT는 19일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한다. 연봉은 계약금 포함 총액 65만 달러"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18일 이강철 신임 감독은 취임식에서 "외국인 투수 한 명은 조만간 결정이 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알칸타라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었다.

알칸타라는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6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6~2017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도 모습을 보였다. 2016 시즌에는 오클랜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도 했으며, 2017 시즌까지 2시즌 통산 13경기 2승 5패 26탈삼진, 평균자책점 7.19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오클랜드 산하 트리플 A팀인 내쉬빌 사운즈(Nashville Sounds)에서 불펜 투수로 주로 활약하며, 32경기 5승 7패 53탈삼진,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알칸타라를 영입하면서 KT는 지난해 함께 했던 더스틴 니퍼트와 라이언 피어밴드 중 한 명과 재계약을 포기하게 됐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성적은 비슷하다. 니퍼트는 29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고, 피어밴드는 27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남겼다.
다만, 니퍼트는 전반기 17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4.47로 아쉬운 피칭을 했고, 후반기 12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피어밴드는 전반기(14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4.21), 후반기(13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4.40)의 성적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KT 관계자는 "일단 기존 선수 두 명과 함께 새로운 선수를 비교했다. 알칸타라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라며 "니퍼트와 피어밴드 그리고 또 다른 새로운 선수와 함께 비교를 할 예정이다. 니퍼트와 피어밴드 둘 중 한 명이 남을 수도 있고, 둘 다 재계약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외국인 타자 로하스 멜 주니어에 대해서는 "재계약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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