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쌓아온 솔로 역량"..'만능열쇠' 샤이니 키의 자신감(종합) [Oh!쎈 현장]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26 16: 45

"지금보다 일찍 내긴 싫었다. 지금이 적정 시기인 것 같다."
그룹 샤이니 키가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키는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첫 솔로 정규 앨범 '페이스(FACE)'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센 척 안 해(One of Those Nights)'와 수록곡 '굿 굿(Good Good)'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이날 쇼케이스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MC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연은 "제가 많이 아끼는 동생이자 동료이자 후배인 키를 위해 MC를 맡게 됐다. 많은 준비를 했을 키에게 큰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고 이어 등장한 키와 환상의 입담 케미를 펼치며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특히 키는 이번 앨범 '페이스'에 대해 "'얼굴'이라는 뜻도 있고 '직면하다'는 뜻도 있다"라고 이야기한 뒤 "이 노래가 좋은지 안 좋은지에 더 의미를 둬서 다양한 장르가 됐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돕기도.
그는 솔로 데뷔가 다소 늦어진 점에 대해선 "지금보다 일찍 내긴 싫었다. 지금이 적정 시기인 것 같다. 다른 분들의 컴백이 몰리긴 했지만 그거랑 별개라고 생각한다. 전 음악을 소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나오게 됐다. 좀 더 빨리 냈으면 마음이 조급한 게 보였을 것 같다. 여유도 많이 없고 무대에서든 활동이든 뭔가에 쫓기듯 활동하는 게 보였을 것이다. 그것보단 차분히 준비해서 보여드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원하고 바라왔던 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새롭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키는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제가 활동을 하는 중이라 음원을 들려줄 기회가 없어서 다들 타이틀곡 정도만 들어봤지만 솔로 선배인 태민이 '자기랑 다른 매력을 지닌 것 같아서 좋다'고 해줬다. 태민이 '하고 싶은 걸 다 해야 후회가 없을 거다'라고 해줬는데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면서 "샤이니는 제게 귀하고 값지고 떼놓을 수 없는 존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타이틀곡 '센 척 안 해(One of Those Nights)'는 물론, 수록곡 '어니스트(Honest)', '케미컬스(Chemicals)', '아이 윌 파이트(I Will Fight)(feat. 빈첸)', '미워(The Duty of Love)', '디스 라이프(This Life)' 등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 키. 
끝으로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이며 "예전 같으면 성적에 신경을 많이 썼을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당장의 순위 보다 '제가 활동을 하면서도 열심히 준비해서 무리가 없다'를 보여드리고 싶다. 물론 (성적이) 좋으면 기쁠 것이다"라고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였다.
이에 본업인 가수는 물론, 예능,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해 '만능열쇠'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가 '솔로 데뷔'로서 보여줄 성과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페이스'에는 타이틀곡 '센 척 안 해(One of Those Nights)'를 비롯한 10곡이 수록됐다. 키는 수록곡 4곡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크러쉬, 소유, 빈첸 등과 화려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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