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필요하면 갚겠다"..도끼, 20년전 母 사기·잠적설 즉각 해명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1.26 21: 46

래퍼 도끼가 어머니에 대한 사기 혐의를 비롯해 자신을 향한 안 좋은 기사 등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밝혔다. 
도끼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부터 뜬 어머니에 대한 일 때문에 회사로 엄청 기자분들이 전화 오고, 나에 대한 안 좋은 기사들을 내고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여기 있다. 잠시 후, 인스타 라이브를 할 예정이다.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와 주시면 좋겠다"는 예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 매체는 도끼의 어머니가 20년 전 중학교 동창생 A씨에게 1,000만 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도끼 어머니와 대구에서 중학교를 같이 다닌 관계로, IMF 외환위기 이후 도끼 어머니에게 2회에 걸쳐 1,000만 원을 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A씨 측은 도끼의 어머니에 대해 형사 고소, 민사 소송 등을 진행했지만 빌려 간 돈을 변제하지 않고 잠적한 상황이라는 것. 지난 2015년 9월 인천국제공항에서 도끼와 도끼의 형인 미스터 고르도를 만났지만 아직 연락이 없는 상태라는 주장이다.
이는 어디까지 A씨 측의 입장이며, 도끼와 그의 어머니 입장은 없는 기사이기 때문에 무조건 믿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러나 최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사건이 국내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켜 도끼 어머니의 사기 의혹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도끼는 최근 불거진 마이크로닷 사건과 자신을 엮지 말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과거 같은 그룹이었다는 이유로 나랑 엮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묻어가려고 논란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난 논란 그런 거 없다. '마이크로닷 사건이 나오니까 이때 갑자기 한다' 이건 잘못됐다고 본다"며 물타기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1,000만 원을 빌리고 잠적했다는 것에 대해선 "우린 잠적 한 적 없다. 날 일반 연예인으로 아는 것 같은데 아니다. 취소될 예능도 없다. 지금 '킬빌'이라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방송하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고, 지금까지와 똑같이 랩하고 힙합하고 콘서트를 할 거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1000만 원을 빌린 후 내가 승승장구하는 걸 보면서 가슴이 쓰리다고 했는데, 난 3년 전부터 '쇼미더머니' 출연하고 승승장구했다. 돈 문제는 20년 전 일이다. 승승장구한 지 얼마 안 됐다.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끼는 "인천공항에서도 형에게는 말을 걸었을 수 있는데, 나한테는 그런 일이 없었다. 형에게 전화번호만 달라고 했다고 하더라. 우리 어머니는 사기 친 적이 없고 법적 절차를 받은 거다. 돈은 나한테 오시면 갚아드리겠다. 돈이 필요하면 직접 얘기해 달라. 공연장에 와서 얘기하자"는 말을 남겼다. 
도끼가 어머니의 사기 혐의에 대해 직접 해명한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피해자가 더 있다고 언급해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도끼 SNS,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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