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양도 지명된 C.J.크론(내야수)을 영입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조 마우어의 은퇴 공백을 메우기 위해 C.J.크론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C.J.크론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올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501타수 127안타)에 그쳤으나 데뷔 첫 30홈런을 달성하며 팀내 홈런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수비 활용도가 떨어지고 연봉 인상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 매체는 "C.J.크론은 타일러 오스틴을 번갈아가며 1루수와 지명타자를 맡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타일러 오스틴은 올 시즌 타율 2할3푼(244타수 56안타)에 그칠 만큼 정확성은 떨어지나 17차례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생산 능력을 인정받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