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LG행 조셉, 제2의 테임즈 될 수 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1.28 13: 14

LG행을 결정한 토미 조셉(27)이 제2의 에릭 테임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 구단은 28일 외국인 내야수 조셉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미국 언론을 통해 조셉이 LG행에 합의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에서도 조셉의 미국행에 꽤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 27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인 조셉은 2016~2017년 필라델필아 필리스에서 21홈런, 22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올해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지만 얼마 전까지 빅리그 20홈런 타자의 한국행은 주목할 만하다. 

필라델피아 전문 매체 '필리스 네이션'도 이날 조셉의 LG행을 전했다. 이 매체는 '27세 조셉은 한국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바꿀 것이다. 해외에 나간 선수들이 반등하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1루수 및 외야수 테임즈가 2014~2016년 NC 다이노스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테임즈는 KBO리그에서 3년간 통산 390경기에 출장, 타율 3할4푼9리 472안타 124홈런 382타점 64도루로 활약했다. 만 28세에 처음 한국 땅을 밟은 테임즈는 2015년 리그 MVP에 올랐고, 2016년 시즌 후 밀워키와 3+1년 총액 1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지난해 31홈런으로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냈다. 
이어 이 매체는 '전 필리스 1루수 다린 러프도 한국에서 성공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한 후 2017년 타율 3할1푼5리 31홈런 124타점으로 폭발했다'고 또 다른 성공사례도 전했다. 러프는 올 시즌에도 타율 3할3푼 33홈런 125타점으로 활약했고, 삼성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빅리그 유턴 투수로는 타일러 클로이드 사례를 언급했다. 매체는 '2008~2013년 필리스 투수였던 클로이드도 2015년 삼성에서 11승11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한한 뒤 미국에 돌아와 시애틀 매리너스(2017)와 마이애미 말린스(2018)에 몸담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다른 나라에서 뛰는 건 어려운 결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와 동시에 일본이나 한국은 보통 선수들에게 매혹적인 기회다. 조셉은 새로운 스타가 될 수 있다. 불운으로 가득했던 커리어에서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일지 모른다'고 향후 활약을 기대했다. /waw@osen.co.kr
[사진] 조셉(위)-테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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