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한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배우들의 고른 열연과 코미디와 스릴이 적당히 섞인 재미를 줬다. 성주는 천재 해커 라도우로 감초 역할은 물론 멜로에서도 매력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성주는 최근 OSEN과 MBC ‘내 뒤에 테리우스’(이하 내뒤테) 종영 인터뷰에서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종방연에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아니고 시즌2에 대한 바람 정도를 나누면서 다들 아쉬워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성주가 연기한 라도우는 각종 첨단 장비를 마치 장난감처럼 손쉽게 다루는 능력자. 다소 엄격한 드라마 분위기에 자유분방하고 귀여운 모습과 완벽한 피지컬,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성주는 “까부는 모습이 저랑 닮았다. 도우가 극중에서 형들말을 잘 듣는 것처럼 하면서 불평을 하지 않나 그런 부분이 나와 닮아있다. 하지만 도우처럼 로맨틱하거나 말을 잘하지는 못한다”고 둘의 차이를 설명했다.


성주는 오디션을 볼 때부터 라도우 그 자체로 열연을 펼쳤다. 성주는 “첫 오디션 현장에 들어설 때부터 파마 머리에 헤드셋을 끼고 힙합 스타일로 들어갔다. 오디션 보는 제작진 분들이 저를 보자마자 웃었다. 이후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제시하고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라도우는 극 중에서 유지연(임세미 분)과 달달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성주는 “유지연의 머리에 붙은 나뭇잎을 떼는 신이 기억에 남는다. 그토록 바라던 멜로 연기 였다. 더 깊게 가지 못해서 아쉽긴 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임세미는 연기에 있어서 구세주 같은 선배였다”라고 임세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주는 tvN ‘그거너사’를 통해서 데뷔했고, ‘내뒤테’를 통해서 네 번째 작품을 마쳤다. 그는 “제가 연기 하는 것을 보면 후회를 정말 많이 한다. 다른 배우들이 너무나 완벽하다. 후회하고 나서 다음에 더 잘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준비한다”고 각오를 털어놨다.
가수와 배우 양쪽 분야에서 활동하는 성주는 양쪽 활동모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그는 “부모님들이 제가 가수 활동을 할 때는 주로 중국어로 활동을 해서 잘 모르셨다. ‘내뒤테’에서는 분량도 많고 좋아하는 소지섭이랑 같이 연기하니까 정말 좋아하신다. 친척들과 단톡방도 있는데, 칭찬 해주시면 기분이 좋다. 노래도 연기도 다 잘하고 싶다”고 욕심을 표현했다.
가수와 배우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성주는 성실했다. 성실하게 차근차근 배우로서 한 발을 내딛는 성주는 누가 뭐래도 2019년 가장 기대되는 기대주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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