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선수 선정 최고 타자' 박병호, "히어로즈 위해 뛰어 좋았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06 12: 21

박병호(32・넥센)가 은퇴선수 선정 최고 타자가 됐다.
박병호는 6일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 6회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 타자상을 받았다.
홈런왕의 귀환을 알린 최고의 활약이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던 박병호는 2015년 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돌아왔다. 113경기에서 타율 3할4푼5리 43홈런 112타점을 기록하면서 홈런 2위, 타율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수상 후 박병호는 “많은 야구 선배님들과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상을 받아 영광이다. 미국에 도전해서 좋지 않았고, 한국에 복귀를 했다. 올 시즌 히어로즈를 위해서 뛰어서 좋았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발전되고 좋은 모습 보이겠다. 우리나라 야구가 더 발전되고 팬들이 즐거워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양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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