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이 제이레빗 보컬 정혜선과 결혼한다.
커피소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소식을 남겨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커피소년은 "이번 겨울은 내게 더욱 특별할 것 같다. 내년 1월 5일에 결혼한다. 신부는 제이레빗 정혜선 양이다"고 밝혔다.
커피소년은 "많은 대화 속에 서로에게 필요한 좋은 인연이라는 확신을 느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여러분들께 먼저 좋은 소식 알려드린다"고 밝힌 뒤 #장가간다, #만세 등의 해쉬태그를 덧붙였다.
커피소년과 제이레빗은 최근 JTBC '김제동의 톡투유2'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꽤나 친숙한 인디가수다.
2010년 '사랑이 찾아오면'으로 데뷔한 커피소년은 '장가갈 수 있을까'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말 커피소년은 박소현 KBS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제이레빗 역시 2010년 '테이크 원'으로 데뷔했다. 보컬 정혜선과 기타 정다운이 함께 하며, 지난 달 30일 '작은 영웅들'을 발표했다.
커피소년과 제이레빗은 오는 1월 5일 결혼한다.
다음은 커피소년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커피소년입니다.
늘 설레는 12월이군요! 앨범도 발매하고 이제 꿈다방도 시작하네요. 그리고 이번 겨울은 저에게 더욱 특별할 것 같습니다.
저 내년 1월 5일에 결혼합니다. 신부는 제이레빗의 정혜선 양입니다.
많은 대화 속에 서로에게 필요한 좋은 인연이란 확신을 느꼈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께 먼저 좋은 소식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